들어가며월~수 3일동안 경기과학기술대에 자동차구조 분해실습을 다녀왔다. 내가 살면서 자동차를 분해해볼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심지어는 전기차를 분해해볼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런 날이 나한테도 오네 ㅋㅋㅋ 이번에 확실히 느꼈다. 내가 회로에 대한 개념이 확실히 모자라긴 한가보다. 커패시터나 코일 같은 컨셉은 하나도 모르겠고, 부스팅 회로 같은것도 모르겠고. 다른 피어들이 DFS, BFS 를 마주했을 때 이런 느낌이였을까. 그래도 덕분에 회로에 대해서 빨리 공부를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좀 느꼈다. 전기차를 분해해보면서 자동차 시스템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도 덕분에 배웠고. 승압과 감압 시스템에 대해서도 되게 상세하게 배웠다고 생각된다. 재밌었어. 개고생세상에 나는 출퇴근이 이렇게 힘든건 줄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