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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쓰는 법, 그딴 건 없지만 - 다나카 히로노부
글을 쓸 때에 중요한 것은 결국 진심의 전달이다. 내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거짓말로 글을 쓰는 것은 통하지 않는다. 남을 위해 쓰는 글이 나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나를 만족시키지 못한 글은 진심으로 쓴 글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를 만족시키는 글, 내가 읽고싶은 글을 쓰면 자연스럽게 진심이 담기고, 사람들이 글을 읽으로 찾아와줄 것이다.
내가 잘 아는 분야에 대해 내가 쓰고 싶은 방식, 내가 읽고싶은 대로 글을 쓰자. 그 글을 읽은 내가 만족스럽다면, 글쓰기는 그것으로 된 것이다.
단어의 정의에 집중해 파고들면, 단어의 새로운 모습과 새로운 생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읽고싶은 글을 쓰자.
내 생각?
뻔하지만 진리인가? 아니면 뻔하니까 진리인가? 글도 결국에는 내가 행복하려고 쓰는 것이다. 내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글쓰기의 역할은 다한 것이지. 내가 읽고싶은 글을 쓰고, 그걸 읽고 행복하다면 충분히 만족을 느낄 수 있겠지. 내가 행복해한다면, 남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글이 될 테니깐.
너무 남들을 위해 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정확히는, 남의 행복을 위해 살지 말자. 남을 도왔을 때 내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나를 위해 남을 도울 수는 있겠지만, 남을 도왔을 때 내가 불행해질 것 같다면 그건 다시 생각해봐야할 문제라고 본다. 글쓰기 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 적용되는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즐겁게 하는 것들을 하자. 남들이 즐거워할 수 있게.
남의 장단에 놀아나지 말고 내가 좋아하는, 내가 행복을 느끼는 내 장단을 두드리자. 그러다보면 장단소리를 듣고 내 주위로 와서 행복하게 춤추는 사람들이 있을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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