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uter Science
탄탄한 기반 실력을 위한
전공과 이론 지식 모음
Today I Learned!
배웠으면 기록을 해야지
TIL 사진
Flutter 사진
Flutter로 모바일까지
거꾸로캠퍼스 코딩랩 Flutter 앱개발 강사
스파르타코딩클럽 즉문즉답 튜터
카카오테크캠퍼스 3기 학습코치
프로필 사진
박성민
임베디드 세계에
발을 들인 박치기 공룡
임베디드 사진
EMBEDDED SYSTEM
임베디드 SW와 HW, 이론부터 실전까지
ALGORITHM
알고리즘 해결 전략 기록
🎓
CAU 소프트웨어학부
텔레칩스 차량용 임베디드 스쿨 3기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1기
깃허브 사진
GitHub
프로젝트 모아보기
Instagram
인스타그램 사진

TIL

[260430] 2번째 인턴 세미나 is Done

sm_amoled 2026. 5. 4. 18:27

들어가며

지난 3주 동안은 차량 업계에서의 AUTOSAR와 AUTOSAR 플랫폼에 내가 하는 일이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AUTOSAR 제약사항들을 편리하게 만족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도구에 대해서 공부하고 정리하였고, 화요일에 팀에게 세미나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텔레칩스 스쿨 교육을 들을 때 AUTOSAR라는 단어를 처음 듣고서 “이게 뭔지 내가 지금 공부할 상황인가?” 에 대해서 고민을 했었는데, 이렇게 마주하게 되니 새삼 반가웠다.

막상 AUTOSAR에 대해서 자료를 좀 찾아보고 문서를 읽어봤을 때, ARM Cortex 시리즈랑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소프트웨어끼리 착착 결합될 수 있도록 API와 자료구조 등을 미리 다 나눠놨으니, 여기에 맞게 개발을 하기만 하면 되는 시스템이라서 오히려 좋았다. Best Practice 아키텍처나 구조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 없이, 석박사들이 이미 머리 굴리며 고안해낸 아키텍처가 구현 제약사항으로 요청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물론 개발하는 맛은 좀 떨어질 수 있겠지만, 정교한 시계에서 동작할 톱니바퀴 부품을 샥 밀어넣는 느낌이라 또 다른 맛이 있다. ㅋㅋㅋ

다른 인턴 친구들은 AUTOSAR에 직접적으로 가까이 일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는데, 나는 이 플랫폼을 공부하고 플랫폼에 맞춰서 일을 해볼 수 있다는게 내가 배정받은 부서에서 가질 수 있는 크나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 친구들은 리눅스 커널과 관련된 공부를 좀 더 깊이있게 하고 업무에 적용해볼 수 있다는게 또 장점이겠지.

요즘에는 동기들과의 이야기 토픽이 ‘근무시간은 얼마가 적당할까’이다. 요게 회사 분위기마다 다르고, 팀 분위가마다 또 다르고, 개인의 목표에 따라 또 달라지긴 할테니 정답은 없는 이야기다. 그래서 더 고민이 된달까. 처음에 인턴으로 들어왔을 때는 HR팀에게서 눈치보지말고 주 40시간만 채우고 칼퇴하라는 이야기도 듣고, 좀 더 남아있으려고 저녁 밥 먹으러 내려갈 때는 ‘인턴 사원은 6시 됐으면 일찍 퇴근하지?’ 라는 이야기 들었었는데. 뭔가 블라인드나 다른 팀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을 때는 또 그런 느낌은 아닌 것 같아서. 심지어 근무시간이 고과평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이야기도 듣고나니 함부로 맨날 칼퇴하기에는 또 눈치보인다. (물론 우리 팀은 그런 말 하나도 없었음 ^,^ 내가 알아서 그런 말이 안나오게 해야할지도?) 그래서 이제는 나도 타겟을 주 45시간+ 정도를 잡고 일을 할까 생각하고 있다. 사실 지금은 일 하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어느정도의 업무 시간을 눈치껏 채워야 할 것 같아서 고민이 된다. 흠…

근무 시간에 대해서 내 가치관은 예전에 아빠가 말해준 “남들 퇴근할 때 남아서 일하는 사람은 제 시간에 일을 못끝내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으로 보인다” 는 생각으로 굳게 가지고 있었는데, 세상이 원하는건 일도 잘하면서 길게 일하는 사람이겠지.

금주의 키워드

고객사를 생각하는 티어2의 관점은 어렵다

“팀에서 작성한 코드가 완성품으로 나가는게 아니고, 다른 회사에서 작업할 플랫폼을 만들어서 넘기는 것”이 아직은 낯설다. 사실 뭐 어려운건 아닌데 그냥 “어디까지가 우리의 책임 범위이지?” 를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특히나 AUTOSAR 내에서 어디인지를 생각하면서 계층을 분리하고 설계 문서를 확인는 과정이 많은데, ‘그래서 이게 고객사에서는 어떻게 쓰는거지?’ 를 계속 생각해보면서 정리하는데 감이 촤라락 잡히지는 않는 것 같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다른 매니저님들이 질문으로 많이 남겨준 부분이 “어디까지 개발해서 어떤 부분을 제공하는거냐” 였는데, 여기에 시원하게 대답을 남겨드리지 못했다. A를 만들어내는 도구인 a를 만드는 Tool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세미나를 하면서 “a는 A를 만들기 위해서 사용된다”라고만 말을 했었는데 (사실 나도 여기에서 좀 긴가민가 하긴 했음. 이걸 고객사가 받아서 뭘 어떻게 한다는거지), 찾아보니 A만 만드는게 아니라 ABCDEFG 를 모두 만들어내는 도구로 abcdefg가 필요하며 여기에 들어가는 a 파일을 만드는게 작업 영역이였다.

요런건 도메인과 비즈니스에 대해서 공부해야 얻을 수 있는 정보인데, 내가 너무 테크니컬한 부분만 공략하고 있다고 느꼈었다. 어쩌면 더 중요한건 비즈니스 전체를 이해하고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하는데 말이야. 다음 과제에서는 좀 더 열심히 해봐야지 뭐.

어쩌다보니 기존 코드에서 문제를 찾았다

실습 과제에 대해서 뭔가 이상해서 디버깅을 하면서 우연히 기존 코드의 부족한 부분을 찾았다.

[ A 테스트 수행 → B 테스트 수행 → A 테스트 수행 ] 의 과정으로 테스트 목록을 작성하고 디버깅을 하고 있었는데, 내가 B에 대한 조건을 잘못 넘겼더니 [ A 성공 → B 실패 → A 실패 ] 라는 결과가 나왔다. 테스트케이스는 독립적일텐데 왜 동일한 테스트에서 다른 결과가 나오는건지에 대해서 잉잉?? 하면서 고민하고 (이 질문을 마지막으로 퇴사해버리셨지만) 기존 작업해주신 매니저님께 질문하면서 나름 분석을 시도했고, 세미나에서 이 부분을 언급했다.

얘전에 텔레칩스 교육을 들을 때 윤소영 강사님이 말해줬던 썰 중에서 ‘교육생이 회사에 들어가고나서 업무 적응을 위해서 코드를 읽어보다가 뭔가 이상해서 요러요러한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보고를 하니깐 다른 코드도 검토해달라고 코드를 싹 다 들고왔다더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뭔가 나도 기존 코드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코드를 찾아낸 느낌이라 저 이야기가 문득 떠올랐다 ㅋㅋㅋ

아마 나중에 깃 접근 권한을 받으면 수정해서 푸쉬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회사 MT 다녀왔다

원래는 팀 워크샵을 1년에 한 번 가는데, 이번에는 110명 그룹 전체가 1박 2일로 가는 회사 MT에 다녀왔다. (원래 회사가 이런가…)

덕분에 오랜만에 단체줄넘기에 줄다리기에 ㅋㅋㅋ 성인 되고 할 일 없었던 운동회도 즐기고, 밤 늦게까지 살아남아서 술도 마시고. 임베디드 스쿨 1기, 2기 선배님들도 만나고 (블로그 샤라웃도 해주셨다. 감사해요 ㅎㅎ). 팀, 회사 사람들이랑 좀 친해진 느낌이다.


이제 회사에 슬슬 적응이 되어가니, 추가로 공부를 좀 해야 할 것 같은데. ARM 을 공부할지 Crypto 쪽을 더 팔지. 아니면 운동을 좀 시작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 아무래도 운동 하다가 쉬니깐 몸이 좀 근질근질하네.

320x100